주여! 당신 사랑에 겨워.

백낙원 (2012-03-20 10:39)

주여! 당신 사랑에 겨워.                                                  황우 목사 백낙원. 눈을 감아도, 두 눈을 떠도   아른거리는 주님의 모습. 무슨 제물 드릴까 마냥 아쉬워, 한 밝달① 보름달님 은쟁반에 땀과 눈물 담아 드리오리까. 피와 살 고이 바쳐 드리오리까. 낮이나 밤이나, 아침저녁에도,   함께 계시는 한결같은 내주님, 무슨 예물 드릴까 마냥 아쉬워. 저 타오르는 해님 금 쟁반에 온갖 첫 열매 담아 드리오리까. 산과 바다 진주보화 드리오리까. 독생자의 그 고귀한 생명까지 나 위해 주신 주님이시온데. 세상이 주님의 것, 마냥 아쉬워, 내 무엇인들 아까우랴마는 애오라지② 주님 사랑에 겨워 조용히 눈물만 흘린답니다.    (2012년 3월 17일) ① 한 밝달 = 음력 정월을 일컫는 순 우리말. ② 애오라지 : 마음에 부족하나마, 넉넉하지는 못하지만 이란 뜻의 순 우리말. 백낙원 목사가 작사하고 김장구 장로님이 작곡한 복음송입니다. 곡이 필요하시면 답글이나 메일, 전화등으로 연락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