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경로잔치, 이랬습니다

이순락 (2013-10-05 17:39)

선산읍민 어르신 초청 경로잔치 개최 선산중앙교회 2013. 10. 5(토) 10 : 00 ~ 2 : 00 웃음치료사 · 섹스폰연주 · 가요행진 · 선물보따리 제공 우리 선산중앙교회(담임 한 상일 목사)가 오늘 2013년 10월 5일(토) 10 : 00부터 오후 2 : 00까지 선산읍내 어르신 약 350여명을 초청, 경로잔치를 개최하여 어르신들을 흥겹고 신나게 모신 하루가 되어 주위 읍민들로부터 칭송이 자자하게 했었다. 한 상일 담임목사님은 5분여의 인사말을 통해 “저희 교회에서 1년에 한번 어르신들을 초청하여 모시는 행사이며, 저희 전교인들이 정성을 다해 음식이며, 프로그램, 선물을 준비하였으니 마음껏 편히 즐기시길 바란다.”고 하면서 “교회지만 오늘은 설교없는 인사말로 대신한다.”고 하여 커다란 박수갈채를 받았었다. 구미시내에서 이름난 웃음치료사 임정화 선생의 재담과 익살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한껏 편하게 하였으며, 임규화 성도와 절친 박철호씨 2인의 섹스폰 듀엣 연주로 입추의 여지없이 가득 메운 2층 교회본당은 어르신들의 춤판이 되기도 했었다. 경품 추첨과 2부 가요열창으로 흥겨운 춤판 벌어지다 틈새 시간마다 교회에서 준비한 푸짐한 경품 뽑기로 어르신들의 마음을 설레게도 했으며, 특히 행운권 추첨의 백미인 대상엔 노인용 보행보조차를 타게된 정소분(89세)할머니로 “아이고, 내가 재수가 좋아 이런 복덩이 선물도 주시니 하늘님이 고맙지요.”고 하여 박수를 받기도 했었다. 점심을 마친 후 1층 소예배실에서 구미사랑나눔학교 지 화숙 선생 외 3명의 주부 가수들의 가요열창으로 어르신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노래와 함께 신나는 춤판도 벌어졌다. 행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모든 어르신들께 일일이 준비한 선물도 챙겨드림으로서 진정한 경로잔치행사가 되었었다. 행사준비를 위해 꼬마 어린이들로부터 장년에 이르는 전교인이 혼연일체가 되어 음식, 선물, 차량봉사 등으로 행사에 최선을 다한 모습이 확연히 보이게 했었다. 한편 우리교회는 ‘공동체를 세우기 위한 40일 특별새벽기도회’를 계속하고 있는 중에 있으며, 지난 주(10.29)에는 ‘사역박람회’를 개최, 전교인이 교회 내외에서 사역으로 봉사를 감당하는 자원봉사 박람회가 되어 거의 대부분의 교인들이 2~3가지씩 사역을 담당키로 결심하는 행사도 하였었다. 또한 거주외국인(캄보디아 이주 근로자)대상 ‘한글학교’를 개설, 한글 교육과 함께 한국문화 알리미 역할도 하고 있는 중에 있기도 하다. 필자의 외람된 견해로는 교회가 진정코 이런 정도라도 대민(對民)봉사를 함으로써 하나님께 영광을 드리며, 믿지않는 사람들로부터도 칭찬과 함께 한 발 가까이 닿을 수 있게 할 수 있지 않겠는가 하는 생각이다. 우리교회 담임 목사님을 비롯한 모든 교역자님들, 참여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정으로 감사를 드리는 마음으로 이 글을 올린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