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박정철 (2013-04-24 10:57)

어느 나라에서는 아이들에게 꼭 축구를 시킨다고 합니다. 축구를 통해서 아이들이 배우는 인생의 넓이가 그만큼 크기 때문일 것입니다. 함께 하고 함께 살아야 하는 것이 우리의 인생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미약하나마 우리 경북 FC가 해마다 열리는 전국 목회자 축구대회를 위해서 나름대로 최선을 다하고 있으매 감사합니다. 그간에 열악한 환경에서도 함께 해 오신 모든 분들이 생각이 납니다. 일일이 다 말씀을 드릴 수 없지만 그분들이 계셨기에 오늘 이 자리가 든든히 세워지고 있음을 알아 다시 한 번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에는 5월 6일(월) 7일, 양일간에 경주 황성구장에서 경북노회가 주최하여 열리게 됩니다. 지금까지는 선수 구성도 힘들어서 허덕이던 터였는지라 감히 우리가 주최한다는 것이 있을 수 있는 일이겠느냐 했었습니다. 그러나 모두들 한 마음으로 용기를 내서 해 보니 능히 할 수 있음을 보게 됩니다.   많은 목사님들이 관심 가져 주셔서 너무 고맙습니다. 물질로 기도로 후원해주시고 계시는 모든 분들에게도 감사를 드립니다. 몸은 뛰지 못하지만 마음으로 함께 뛰어주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장로님들도 찾아와주시고 관심을 가져주시니 더 큰 힘을 얻습니다. 돌아보면 모든 분들이 다 소중하고 모든 것이 다 감사한 것밖에 없습니다. 일일이 모든 분들에게 인사할 수 없음을 죄송하게 생각합니다.   이제 마지막 연습 경기가 남았습니다. 경주 황성 구장에서 합니다. 4월 29일, 오전 11시입니다. 10시 30분까지 오셔야 합니다. 늦게 오셔서 ‘선수 구성을 왜 그렇게 했느냐’고 다그치면 ‘아니 아니 아니 되옵니다.’   모두들 함께 했으면 좋겠습니다. 나들이 삼아 가족 분들과 함께여도 좋습니다. 오실 때 주위 분들에게 한 번 연락을 취하셔서 같이 했으면 좋겠습니다. 원로 목사님들도 오시고, 여 목사님도 오시고 말이지요. 나중에 오라 하지 않아서 못 왔다고 하지 마세요^^   두루두루 모두들 한 마음으로 함께였으면 노회장 전대환 목사님과 월포제일교회 강성호 목사님의 수염에 보배로운 기름이 내리는 듯 아름다울 것이며, 경주 남산에서 불어오는 봄바람으로 하나님께서 복을 내림 같을 것입니다. 행복하시고 목회에 큰 울림이 넘치기를 소원합니다. 일년직 계약 감독 박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