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덤 지나 부활로,

백낙원 (2012-04-05 15:29)

무덤 지나 부활로,                                          황우 목사 백낙원. 발광의 그 하루가 저무니 세마포 입히고 향을 뿌려 요셉의 새 무덤에 생명의 씨 안장하고 돌문을 닫았다네. 침묵의 사흘 지나고 영생의 싹이 돋을 때 돌문 저만치 굴러가고 군병들 혼비백산이었다네. 잔인한 형벌의 십자가는 죽음 아닌 부활 상징되고 패배 아닌 승리되었으며 그 무덤 생명요람 되었네. 부활의 주님. 말씀하셨지. 세상 끝 날까지 함께 하리라. 분명 내가 다시 오는 날 나 있는 곳에 너희도 있게 하리라. 부활생명의 주여! 어서 오시옵소서.      (2012년 4월 5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