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을 받고 싶으냐!!

문동수 (2013-02-03 10:18)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않지 아니하며, (시편 1편 1절) 아이야, 시인은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따르지 않고, 죄인의 길에 서지 않고,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않지 않는다고 시인은 말하지. 악인이 있으니까 선한 사람이 있고, 죄인이 있으니까 의인이 있고, 오만한 자가 있으니 겸손한 사람이 있을 것으로 생각되느냐! 세상에 선한 사람이 어디 있고, 의인이 어디 있으며, 겸손한 사람이 어디 있느냐? 눈을 씻고 쳐다보라! 그런 사람이 있거든 나에게 가르쳐 다오. 기준이 다른 것이다. 하늘의 기준이 있고, 세상의 기준이 있단다. 세상의 기준으로 아무리 ‘선하다, 악하다’ 해보아야 모두 악한 것이다. 기준이 세상에 있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하늘의 기준으로는 하늘에 속해 있는 것이 선한 것이고, 하늘에 속해 있지 않은 것이 악한 것이다. 그러니, 너는 ‘선하다, 악하다’는 너의 기준을 버리고, 오로지 하늘에 속하기만을 바라야 한다. 이것은 긍정의 방법이고, 부정의 방법으로는 세상의 지식을 무시하고, 세상의 길에 서지 말고, 세상의 자리를 탐하지 말아라. 그렇게 사는 것이 복이 있는 사람이란다.     복 있는 사람은 “오로지 야훼의 율법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이다. (시편1편 2절) 시인은 복 있는 사람은 “율법을 즐거워하며, 밤낮으로 율법을 묵상하는 사람”이라고 한다. 율법을 묵상한다고 하니, 어떠냐! 책 읽는 것으로 생각되느냐! 아니면, 책 내용을 생각하는 것으로 생각되느냐? 그렇게 생각한다면 빵점이다. 아이야. 전에 하나님의 마음을 본 사람이 있었단다. 그런 사람 중에 한 사람이 바로 모세지. 모세는 하나님의 마음을 잊어버리지 않기 위해 돌 판에다 그것을 기록했단다. 그는 참으로 장한 일을 했다. 그러나 네가 알아야 할 것은 모세의 기록은 하나님의 마음을 기록한 것이지, 하나님의 마음이 아니란다. 모세의 기록을 통해서 부디 하나님의 마음을 보기 바란다. 그 마음을 즐거워하고, 묵상해야 복이 있는 사람이란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따라 열매 맺으며 그 잎이 시들지 아니함 같으니, 하는 일마다 잘 될 것이다. (시편1편 3절) 아이야, 세상을 보아라. 시들지 않는 것이 어디 있으며, 스러지지 않는 것이 어디 있느냐! 세상에 속한 것은 다 한 줌 먼지 외에 다름 아니다. 세상에 속해 있는 것 치고, 무상(無常)하지 않는 것이 없단다. 모두 덧없는 것이란다. 모두 스러지고 말 것이 세상이란다. 아이야, 그래서 그 잎이 시들지 않는다는 말은 세상에 속한 일이 아닌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그동안 잎이 시들지 않는다는 말을 세상에서 찾는 이들이 많았다. 만사형통을 세상에서 찾는 이들이 많았다. 그들이 어떻게 되었느냐? 돈과 권력의 노예가 되지 않았더냐. 돈과 권력이라는 것이 결국에는 스러지고 말 것들이 아니더냐? 아이야, 잎이 시들지 않고 하는 일마다 잘 되는 것을 얻으려면, 세상으로부터 나와야 한다. 이것을 부디 잊지 말아라. 그러나 악인은 그렇지 않으니, 한갓 바람에 흩날리는 겨와 같다. 그러므로 악인은 심판받을 그 때에 얼굴을 들지 못하며, 죄인은 의인들의 모임에 들어서지 못한다. 그렇다. 의인의 길은 주께서 인정하시지만, 악인의 길은 망할 것이다. (시편 1편 4-6절) 아이야, 세상에서 말하는 선인과 악인을 말하는 것이 아니란다. 이것을 잊지 않았으면 좋겠구나. 세상에 선한 것이란 존재하지 않는단다. 그동안 세상에는 자기들 마음대로 선함과 악함을 만들고, 악함을 없앤다고 꽤 애를 썼단다. 그래서 언제 한번이라도 악이 없어진 적이 있더냐? 오히려 더 많은 악들만 만들지 않았더냐. 아이야. 너는 이것을 명심하고 또 명심해라.   세상에 속한 것은 한갓 바람에 흩날리는 겨와 같단다. 너희는 “티끌모아 태산”이라는 말을 하더구나. 이 말은 세상의 말이지, 하늘에서는 통용이 안 되는 말이란다. 세상에 있는 것을 아무리 많이 모아도 모두 스러지고 말, 먼지 밖에 아무것도 아니란다. 아이야. 시인이 심판이라는 말을 했더구나. 시인은 하나님의 마음을 심판이라고 말을 했단다. 시인은 최선의 노력을 다 한 것임을 잊지 마라. 시인이 잘못한 것이 아니다. 네가 사는 세상의 말은 하나님의 마음을 그렇게 밖에 표현하지 못하더구나. 하나님은 언제나 한 가지를 말한다. 그러나 너희의 말은 언제나 두 가지로 표현하더구나. 심판과 구원이 너희가 쓰는 말이다. 심판과 구원이라는 말 속에 숨어 있는 하나님의 마음을 찾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