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RE][RE]최태진 장로님께 드립니다.!.

최태진 (2012-06-12 23:33)

-------------------------------- │ │ │ │ │-------------------------------- │ │ ││ ││ ││ ││ ││-------------------------------- ││아래는 문동수 님의 글입니다. ││ │││최 태진 장로님. │││질문에는 대체로 두 가지 유형이 있습니다. 하나는 정말 궁금해서 묻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을 확인하고 싶은 생각에서 묻는 것입니다. 흔히 “질문 속에 답이 있다”고 하지 않습니까? 자기가 알고 있지만, 그것을 정확히 알고 싶은 욕망에서, 또는 누군가가 지지해 주면 좋을 것 같아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첫 번째 질문은 아주 좋은 자세입니다. 두 번째도 아주 나쁘지는 않지만, 때로는 나쁜 쪽에 사용되기도 합니다. │││질문에는 또 하나의 유형이 있습니다. 일단 자신은 정확하게 알고 있다고 생각하고 타인에게 질문을 하는 것입니다. 제가 이것을 질문의 유형에 놓지 않은 것은 질문이라는 형식은 갖추고 있지만, 그 내용에서는 질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이것은 질문이라기보다는 상대방을 정죄하기 위한 방편입니다. 분파를 조성하는 방법입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님을 옭아매려고 예수님께 “세금을 바치는 것이 옳습니까?”라고 묻는 것과 동일한 방법입니다. 상대방을 해꼬지하기 위해서 질문이라는 형식을 동원한 것입니다. │││ │││제가 이동희 목사님의 질문에 답변을 하지 않은 이유는 질문 같지 않은 질문이기 때문입니다. 이동희목사님의 질문을 한번 살피면서 답을 하도록 하겠습니다. │││1. “.......아주 기초적인 질문을 던져봅니다. 세상의 통치와 하나님의 통치의 간단한 구별점은 무엇일까요? 이명박정부의 통치(?)를 하나님의 통치에 반하는 것이 무엇일까요?” │││기초적인 것을 질문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 │││2. "예수님의 악담(저주)은 무엇이 있나요? 그것이 하나님의 통치와 무엇이 반한 일일까요?" │││예수님께서 율법학자와 바리새인들에게 “화 있을진저”라고 악담을 한 내용을 이동희 목사님이 알까요, 모를까요? │││ │││3. “.......구원의 기준이 무엇인가요?(상식적인 질문) 행위적 구원을 말하나요?” │││목사가 상식적인 질문을 목사에게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요? 거기에다 행위적 구원을 보태는 이유는 또 무엇일까요? │││ │││4. “.....옳습니다. 세상일이란 항상 상식과 반하는 현상이 있기에 문제가 있다는 것입니다. 경제력이 우리가 강하면 경제력이 약한 쪽에서는 군사력을 키우고 준비해도 된다는 말입니까?? 그러니 경제력이 강한 우리가 묵묵히 있어야 한다는 말인지요?” │││군사력은 경제력이 강한 나라이든, 그렇지 않은 나라이든 억제하는 것을 넘어서서 아주 없애는 것이 성경의 정신 아닌가요? 아동희목사님이 이것을 몰라 질문을 했겠습니까? │││ │││5. “......이 부분은 공감이 가지만, 북한을 향한 통일비용에 대한 한 말씀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 질문은 앞으로 많은 논의가 있어야 할 것입니다. │││ │││6. “***그리고 마지막으로 주사파의 국회 입성은 어떻게 생각하시는가요? 장로님의 이 부분 지적에 대한 말씀이 없어진데요?” │││열 길 물속은 알아도 할길 사람 속은 모르는 것이 우리네 인생입니다. 좌파니, 우파니 하는 말들이 얼마나 허구적인 개념입니까? 이 허구는 내편, 네편 가르자고 만들어낸 개념들이 아닌가요? 그리스도인들은 편 가르기를 하자는 사람들이 아니라 하나되자고 하는 사람들 아닙니까? │││ │││5. “......인공기 게양은 하고 있꼬 저들의 모임에서는 애국가는 부르지 않고....뒤늦게 일이 복잡해지니 불러야 한다는 입장에 대한 생각은 어떠십니까?” │││이 문제는 제가 직접 경험 한 것이 아니라 무어라고 답변을 드리기 그렇습니다. 언론에 보도되는 것이 진짜인지 확인할 길도 없구요. │││그러나 근본적인 것은 그리스도인은 태극기, 인공기 그런 것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실 저는 십자가 숭배도 조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스도인은 하나님 외에 아무것도 숭배하지 않겠다고 작정한 사람들 아니겠습니까? │││ │││6. “이 점은 우리 기장이 회개해야 할 내용입니다.  .......이 점 역시 공감이 가는 부분인데 무엇을 우리 교단이 회개해야 할까요?” │││뭘 묻는지 모르겠습니다. 잘못한 것이 있으면 잘못했다고 하고, 앞으로 그렇게 살지 않으면 됩니다. 그리고 잘못한 것이 있으면 지적하면 되지, 그것을 왜 묻는지 모르겠습니다. 만의 하나 자신이 생각하고 있는 것과 다른 말을 하면, 문제라도 삼을 작정인가 봅니다. │││ │││장로님, 답을 할 이유가 전혀 없는데 답을 한 이유는 장로님에 대한 저의 마음, 우리는 그리스도인이라는 이유 때문입니다. 한번밖에 뵌 적이 없지만, 예수그리스도를 통한 사랑 때문에 답변을 드립니다. 부디 오해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글자를 넘어서 글자를 통한 마음이 전해졌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 │││추신 : 오지랖 같지만, 들은바가 있어서 한 가지만 말씀드리겠습니다. 장로님께서는 현재 다른 교단에 출석하시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흔히 ‘신앙 생활하는데, 다른 교단이면 어떻느냐?’고 묻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렇습니다. 전혀 문제될 것 없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전할 수 있다면 교단이 문제가 되겠습니까? │││단, 그렇게 하시려면 먼저 장로님께서 한국기독교장로회 소속을 포기하셔야 합니다. 그 뿐 아니라 장로 직책도 포기하셔야 합니다. 그리고 나서 장로님께서 속한 교단을 최선을 다해 섬기셔야 합니다. │││목사도 마찬가지입니다. 목사는 직임입니다. 엄밀한 의미에서 목회를 하지 않으면 목사로 볼 수 없습니다. 목회를 하지 않으면, 목사가 아니라 한 사람일 뿐입니다. 제가 장로님처럼 나중에 다른 교단의 교회로 가서 신앙생활을 하게 된다면, 목사로서가 아니라 그리스도인으로서 신앙생활을 하는 것입니다. │││원로장로도 마찬가지입니다. 원로장로는 원로장로로서의 직임을 수행할 때 원로장로인 것입니다. 그렇지 않으면, 옛날에 장로였다는 정도로 만족하셔야 합니다. │││하기 싫으면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것을 앞에서 뭐라고 그럴 사람은 없습니다. 그러나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진심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대한민국에서 태어나 미국영주권자로 살겠다는데 뭐라고 그럴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러나 이중 국적자로 살겠다는 것은 문제가 될 수 있지 않겠습니까? │││ │││행복한 주일되시길 기도합니다. │││ │││문 동수 목사 드림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