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6회 남신도회 전국대회 참관 단신(短信)

이순락 (2012-08-24 15:10)

제36회 남신도회 전국대회 개최 2012. 8.20(월)~22(수) 강원 평창 휘닉스파크 "기장교단은 기도를 오래하는 교단" 남신도회 전국대회가 지난 2012.8.20(월)~8.22(수)까지 강원도 평창 휘닉스파크에서 1,300여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개최되었다. 이번이 36회째 대회로, 주제는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며, 인정받는 일꾼”(마7:21. 시89:26~29)이었으며, 남신도회 경북연합회(회장 이 기섭 장로, 풍기교회)에서는 4개 지구회(경동, 구미, 김천, 북) 31명이 참석하였다. 첫 시간부터 한신교회 찬양단의 찬양인도로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총회장 유 정성 목사의 주제말씀 설교와 헌금 및 축하와 인사 순서 등이 이어졌다. 특히 첫날 주제 강연으로 특별 초청된 최 홍규 목사(서울 가리봉교회)는 “남신도 여러분이 하나님의 뜻대로 행하는 진정한 일꾼이 되어야 함”을 강조하였다. 그러면서 “우리 기장은 기도를 오래하는 교단이기에 ‘기장’교단이다.”고 하는 특유의 유머와 함께, 쓸데없는 일에 소모적인 ‘잘난 경쟁’은 하지 말 것을 ‘잠자리, 나비, 벌, 파리’의 자기 자랑 비유예화로 폭소와 감동을 받게 했었다. 즉 잠자리는 자신이 하늘 높이 올라가 나를 수 있는 자랑을, 나비는 자신의 우아한 몸짓으로 춤추듯 나를 수 있는 자랑을, 그리고 벌은 쏜살같이 빠르게 날 수 있는 자랑을 했었다. 마지막으로 파리는 다 듣고보니 자신은 자랑할 것이 없었다. 그래서 크게 용기를 내어 큰 소리 쳤다. "야, 너희들은 나처럼 똥을 먹을 수 있나?"하면서... 남신도 경북연합회 참석 전체회원 친목다과회 구미지구회~"메밀꽃 필 무렵" 이 효석 생가 관광 둘째 날에는 간증으로 탈랜트 출신의 이 진우, 이 응경 부부와 최 선규(전 KBS 아나운서)집사의 체험담 등이 있었다. 특히 이 진우 전도사는 “반성과 참회도 모르고, 잡신을 숭배하는 일본은 하나님께서 결코 가만두지 않으실 것”이라면서 독도문제 등으로 갈등을 겪고 있는 일본과의 관계를 언급하기도 했었다. 늦은 밤 시간 회원축제의 밤 행사에는 회원들의 장기자랑 순서가 있어 각종 악기연주가 있었는가 하면 찬조 출연으로 대구 동촌교회의 워십 공연으로 은혜의 시간을 가졌다. 한편 경북연합회 이기섭 회장의 제안과 경북장로연합회회장 박희한 장로(김천 평화동교회), 김종진 직전회장(포항제이교회, 장로)과 김 치현 차기회장(서라벌교회, 장로) 등의 의견에 따라 참석한 전회원들과 함께 첫째 날 밤 늦은 시간이지만, 허심탄회한 대화와 친교의 다과시간을 가지기도 했었다.  둘째 날 오후시간은 예년과 마찬가지로 전체 자유 시간을 가졌고, 이 때 구미지구회에서는 ‘메밀꽃 필 무렵“의 소설가 이효석 선생의 생가 등을 방문, 견학 하는 등 뜻 깊고 보람찬 관광도 가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