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화]헬렌켈러를 사랑한 셜리반

김형석 (2006-12-27 13:19)

기장 구역공과 53과에 나오는 예화입니다. ============================================================= “헬렌켈러를 사랑한 앤 셜리반” 어떤 소녀가 미국 보스톤의 한 병원 지하실에 격리 수용되어 있었습니다. 그 소녀는 정신질환으로 인해 사람들에게 괴성을 질러대고 사납게 공격까지 하는 터여서 아무도 가까이 할 수 없었습니다. 그 소녀의 부모마저도 그녀를 버렸습니다. 그런데 주말마다 그 병원에 와서 봉사하는 한 은퇴 간호사가 있었습니다. 그 간호사는 지하실에 갇혀 있는 소녀를 보았습니다. 어린 나이에 사람 구실도 못하고 갇혀 있는 소녀가 얼마나 안쓰러운지 몰라, 다음날부터 간호사는 소녀를 방문하기 시작했습니다. 소녀에게 막을 것과 책을 넣어 주면서 지극한 정성으로 사랑했습니다. 6개월이 지나자 그 소녀의 마음이 열리기 시작했습니다. 그리고 1년 후, 마침내 소녀는 건강을 회복하여 퇴원할 수 있습니다. 소녀는 자기가 받은 따뜻한 사랑을 잊을 수 없어 자신도 불행한 다른 사람을 위해 살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바로 그 사람이 앤 셜리반이며, 저 유명한 헬렌 켈러의 스승입니다. 앤 셜리반은 보지 못하고, 말하지 못하고, 듣지 못하는 삼중고의 헬렌 켈러에게 말을 가르치고, 예수님의 뜨거운 사랑을 가르친 사람입니다. 어떻게 그런 일이 가능했겠습니까? 고통을 당해본 사람만이 고통당한 사람을 도울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은퇴 간호사의 정성이 베어나는 따뜻한 사랑이 처절한 고통 중에 있던 정신장애인 앤 셜리반을 도왔고, 앤 셜리반은 삼중고통을 겪고 있는 헬렌 켈러를 도울 수 있었습니다. 인간을 치료하는 최고의 명약은 사랑입니다. 그 같은 사랑은 우리 주님처럼 처절한 고통을 겪고 있는 사람 속으로 들어오셔서, 사람의 입장에서 함께 고통을 느낄 때 생겨나게 되는 능력입니다. 『세상을 아름답게』 인터넷통신 중에서, 피터 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