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보낸 휴가..

김형석 (2008-08-31 2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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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는 휴가를 좀... 거시기 하게 보냈습니다. 차를 어느 때보다 오래 탔습니다. 김천-포항-동해안-강릉-강원도 횡성-수원-김천... 휴... 천리길이네요.. 그래도 생경맞은 체험도 하구요. 원없이 바다도 보구요. 원없이 강원도의 시원함과 추위도 느껴보고요.. 원없이 꽃사진도 찍어보고요.. 느긋함이 이번 휴가의 주제였습니다. 백목사님 댁에 잠시 들러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습니다. "웰빙"을 느끼고 싶으신 분은 백목사님 댁에 가면 됩니다. 더불어 맛있는 특제 피자도 사모님께서 주신답니다.. 참 맛있었습니다. 백목사님 댁은 그 자체로 사진의 소재가 될 것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시간이 허락되면 목사님댁의 구석구석을 카메라에 담고 싶었지만, 약속과 시간이 잘 맞질 않았습니다. 백목사님, 따뜻하게 맞아 주시고, 웰빙을 느끼게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다음에 기회가 되면 다시 한번 여유를 가지고 방문하고 싶습니다. 물론 카메라를 들고 말입니다.. 항상 강건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