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신도 구미지구회 산앙강좌에 관한 소식

이순락 (2011-09-19 17:12)

남신도 구미지구회 신앙강좌 개최 지난 9월 18일 오후 2 :00 선산중앙교회에서 350여 성도 열기 속에 진행되다 한국기독교장로회 남신도회 구미지구회(회장 노 일성 집사, 선산중앙교회)가 지난 9월 18일(주일) 오후 2 : 00 선산중앙교회(담임 한 상일 목사)에서 시찰 내 남녀 성도 약 350여명이 입추의 여지없이 본당을 꽉 채운 가운데 신앙 강좌를 개최하였다.   이날 많은 성도가 동참한 것은 시찰 내 인근 여러 교회가 오후 예배를 본 신앙 강좌로 대체한 영향 때문인 것으로 보였다.  강사로는 대구동인교회에 시무하는 신 동열목사였으며, 말씀은 고린도전서 13 : 13로 “믿음, 소망, 사랑”이란 제목이었다.  1시간 30여 분간 시종 차분하면서도 열과 성을 다한 강의로 성도들을 매료시켰다.   강의 중간 중간에 준비된 DVD 영상으로 분위기를 새롭게 유도하여 졸음이 오는 오후 시간임에도 흐트러짐 없이 ‘아멘’으로 화답토록 했었다. 강사 : 대구동인교회 신동열 목사님   ~"목사도 장로도 수식어를 붙여야 권위 인정되는 사회" 교회와 목사의 완전성과 순수성이 오염되고 타락되어 쓰지 않아도 될 수식어를 붙여야 하는 세상임을 설파했었다.  예를 들어, 모모 목사라면 그 목사라는 직함만으로 권위가 인정되고 수식어가 필요 없어야 함에도 불구하고 오늘 날 사회와 교계의 분위기가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래서 어떤 목사인지 설명이 요구되고 있다는 것이다.  즉 유명세를 타는 큰 교회를 부흥시킨 목사다, 공부를 많이 한 목사(박사)이다, 저서를 몇 권 내었다, 사회활동을 어떤 식으로 했다는 등으로 수식어로 채워야 하는 시속을 개탄했었다.   장로의 경우도 예외는 아님을 설파했다.  장로라고 하면 큰 교회 장로인가? 작은 교회 장로인가? 농촌교회 장로인가? 도시교회 장로인가? 식으로 잣대를 들이대고 있다고 했다.   장로 자체가 명예로운 권위를 가지고 있는 것임에도 불구하고 그리 존경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임을, 교회와 교인이라는 이름 자체의 귀중한 가치가 상실되고 있음을 아프게 상기시켰다. "믿음, 소망, 사랑" 고전 13 : 13을 말씀으로 DVD 동영상으로 강의 집중 효과 뛰어나다 강좌의 주제가 “믿음, 소망, 사랑”이었음에 말씀의 근간으로 고린도전서 13 : 1~3까지를 인용하며, 사랑이 없는 믿음과 사랑이 없는 소망은 다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귀결되므로, 결국 말씀에서처럼 “그 중에 제일은 사랑”이라는 것으로 설교를 마무리하였다.   영상의 하나는 절간의 승려와 주먹패들이 절간에서 싸움을 하는 데 주지스님이 “밑 빠진 독에 물 채우기”시합을 제안, 깡패들이 감당을 못하자 결국 주지스님의 가르침에 따라 연못에 가서 밑 빠진 독에 물을 채우게 하였으며, 연못처럼 밑 빠진 독을 포용하듯 세상을 그렇게 살아야 함을 가르치는 장면도 크게 마음에 닿았다.   더구나 나중의 DVD 영상은 태어나면서부터 뇌성마비 등의 장애아로 출생한 아들과 아버지의 이야기는 더욱 감동적이었다.    그 아들을 위해 직장을 그만두고 혼신의 힘으로 아들을 위해 헌신과 희생을 하는 내용은 감동 그 자체였던 것이다.  42.195Km라는 마라톤 풀코스를 휠체어에 아들을 태워 완주, 아들에게 용기와 신념을 심겨주었고, 나중에는 철인3종 경기에 까지 출전하여 우수한 영예를 차지하는 등 실화를 소재로 하는 내용은 우리들 믿는 자에게 깊은 깨달음을 받게 했다. 어쩌면 한 사람의 믿지 않는 사람을 전도하기 위해서라면 저러한 사랑과 헌신이 요구되고 있음을 시사하고 있는 것으로 반추되지 않을 수 없었다.  신 동열 목사는 영남대학교 철학과를 졸업, 한신대학교 신학대학원을 수료하였으며, 특히 제자훈련과 소그룹 교육에 많은 관심과 능력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었다. 예배순서 담당자는~ 한편 이날 예배는 선산중앙교회 청년회에서 찬양으로 분위기를 북돋우게 하였고, 사회는 구미지구회장 노 일성 집사(선산중앙교회)가, 기도는 부회장 백 성기 장로(송천교회), 성경봉독은 서기 최 광주 집사(선산중앙교회), 헌금 송으로 노 현빈 학생(선산중앙교회)이 힘찬 박수갈채를 받으며 불렀고, 헌금기도는 회계 김 근식 안수집사(구미교회)가, 광고는 총무 김 주봉 집사(구미교회)가 각각 맡아 담당했다. 이순락 E-Mail : srlee153@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