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김경미목사 선교보고

이신호 (2011-04-29 16:06)

2010년 선교보고 김경미 (인도 선교사) 경북노회 정기 노회를 축하드립니다. 존경하는 노회장님과 부노회님들, 그리고 모든 경북노회 지 교회 목사님들과 노회원님들께 2011년 새해 인사와 문안을 드립니다. 2010년 경북노회 모든 지 교회와 목사님들, 그리고 여러 노회 관계자 분들께서 보여주신 사랑과 후원에 힘입어 날마다 주님의 신실하심과 평강을 맛보고 있습니다. 특별히 2010년에 난댤에는 거국적인 일이 있었습니다. 아시아 국가 중에서는 처음으로 난댤 노회가 경북노회와 파트너쉽(Partnership)을 맺었습니다. 그것을 통해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을 나누며, 서로가 부흥하고 발전하며, 더욱 힘이 될 수 있는 아주 좋은 발판을 놓게 되었습니다. 이 모든 것을 이루어 주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바이따뻬따와 꼬따빨리 어린이집이 개원 4년을 맞아 갑니다. 처음 정착했을 때와 지금은 또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건설 붐이 일고 있고, 그것과 더불어 많은 이들이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도시로 밀려들고 있습니다. 난댤(Nandyal)은 인구 10만 명으로 구성된 소도시(우리나라의 읍에 해당)에 불과 하지만, 현재 자녀의 학업과 일자리를 위해 많은 인력들이 이사를 오고 있으며, 눈에 확 띄지는 않지만, 조금씩 도시가 발전을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가운데 바이따뻬따는 그야말로 난댤에서 최고 빈민가로 손꼽습니다. 왜냐면, 이곳이 화장터이기 때문입니다. 이중표 목사님의 별세 목회가 실현 되는 곳이 바로 여기가 아닌가 싶습니다. 화장터를 배경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를 매일 보면서 수많은 어린이들이 자라고 있습니다. 화장터를 놀이터를 삼아 놀며, 빨래를 빨고, 거기서 밥을 해 먹고 살고 있는 우리 지역 주민들. 이런 곳에 하나님의 선한 뜻을 펼칠 수 있도록 보내신 주님과 평화동 교회, 경북노회, 그리고 비전아시아미션과 기장총회에 감사드립니다. 2010년을 맞아 바이따뻬따와 꼬따빨리는 새롭게 재정비가 되었습니다. 현재 이곳은 103명의 어린이들이 등록을 마쳤습니다. 유치과정은 3-5세의 어린이들 53명. 지난 3년 동안 꾸준히 학업을 계속한 어린이들이 50명이 어린이집의 개념을 넘어서 학교로서의 역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1학년부터 5학년까지 정규과정(텔루구, 영어, 수학, 과학, 사회 등 5개 과목)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있습니다. 또한 일일 수업시간도 오후 4시까지로 늘렸으며, 정교사 4명과 자원봉사자 3명을 통해 점점 발전하고 있습니다. 8월 15일부터 18일까지의 일정으로 난댤노회에 경북노회장 류흥열 목사님, 이기섭 부노회장님, 주용진 목사님, 이신호 목사님, 박세준 목사님, 구성회 목사님과 이승부 장로님으로 구성된 경북노회 대표단이 방문하여 협약식이 이루어졌습니다. 난댤 기독 병원장이신 라오 선생님(Dr. Rao)과 스텝들이 바이따뻬따, 꼬따빨리를 방문하여 직접 100여명의 어린이들과 부모님, 그리고 지역 주민들에게 무료 건강 검진을 해 주셨습니다. 작년에 이곳에 방문하셨던 분 중 한상필, 박광은님은 조금 특별합니다. 크리스챤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두 분은 특별히 우기로 일을 못하고 있는 고통의 현장을 보시고 직접 355가정에 각 10Kg의 쌀을 나누어 주셨습니다. 사랑하고 존경하는 경북노회 지교회 목사님들과 회원여러분. 작년 제가 은혜 중에 받은 말씀은 이렇습니다. “금과 은과 놋과 철이 무수하니 너는 일어나 일하라 여호와께서 너와 함께 계실지리라(대상 22장 16절)” 저는 없는 것뿐이라고 불평했으나, 하나님께서는 제게 많이 있다고 하셨고, 저는 이것이 저것이 없어서 할 수 없다고 했으나, 하나님께서는 그 모든 것을 감당하고 일 할 수 있도록 채워주셨습니다. 이렇게 은혜의 팔을 펼치신 하나님과 그 하나님의 사랑을 알도록 함께 기도와 물질, 그리고 독려와 격려를 아낌없이 보내주신 우리 경북노회 지교회에 속한 모든 분들께 감사합니다. 2011년을 바라보며, 기도의 제목은 이렇습니다. 1. 바이따뻬따와 꼬따빨리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을 꾀하고, 그들이 계속 교육과 보다 질 높은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교사를 양육하기 위한 운영비(매월200만원)가 채워지며, 어린이들이 만족하며 행복한 학교생활을 하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2. 교실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총 6개의 교실이 필요하나, 부엌을 포함하여 4개의 공간에서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실 증축(컴퓨터실과 어린이도서실 겸용)을 위한 약 1,200만원을 위해 기도해 주십시오. 3. 현재 협동목사로 시무하고 있는 세컨드 교회(Second Church)의 건축(약 4,000만원)을 위해 중보기도하고, 그 교회에 성가대를 운영 및 음악지도와 함께 구전 찬송가(텔루구) 악보를 만들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김경미  E ‐ Mail : brightmi@hanmail.net        홈페이지 : http://blog.daum.net/nandyal        인도 핸드폰 번호 : 001‐91‐9959521136 후원 기관 : 비전아시아미션 (사무실 Tel. 02‐991‐0692 / 010‐9580‐9718) 후원 교회 : 경북노회 평화동교회 류흥렬 목사님 (Tel. 054‐432‐2889 / 010‐9505‐2889) 후원 회장 : 서울북노회 평강교회 정옥균 목사님 (Tel. 02‐469‐5153) 후원회총무 : 서울북노회 새밭교회 황기석 목사님 (Tel. 010‐3446‐6316) 후원 은행 : 국민은행 / 예금주 : 황기석 / 계좌번호 : 350401‐04‐087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