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로그인회원가입

경북노회 게시판
공지사항
시찰 게시판
회원 게시판
선교사 게시판


특별한 경험 - 송당 박영 선생 추모예배 및 기독교 예절연구회(가칭) 창립 준비 모임
이규헌 (2009-04-22 17:15)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사진을 클릭하시면 원본 크기로 보실 수 있습니다.

지난 4월 10일 금요일 오전 11시에 특별한 경험을 했습니다.
경북 구미시 선산읍 신기리에 송당정사가 있습니다.
송당 박영 선생(1471~1540, 성종 2년~중종 35년)은 조선의 문신입니다. 원래 무신이었으나 나중에 문신이 되셨습니다.
그분에 대한 소개는 인터넷에서 찾을 수 있기에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지난 4월 10일 금요일에 송당정사에서 "송당 박영 선생 추모예배 및 기독교 예절연구회(가칭) 창립 준비 모임"이 있었습니다.
먼저 예배를 드리고 2부 순서로 송당선생 유품을 국립국학진흥원에 기탁하는 순서가 있었습니다.
시찰 내 박 모 목사님께서 그 박영 선생님의 후손이십니다.
그 목사님 집안은 대대로 철저한 유교집안이었고, 박영 선생님을 모신 송당정사에서는 집안 대대로 후손들이 매년 모여 성대한 제사를 지내왔습니다.

그런데 송당 박영 선생님의 18대 종손이신 어르신께서 작년에 세례를 받으셨습니다. 이런 분이 예수님을 영접하고 세례를 받으셨다고 하는 것은 획기적인 대사건입니다. 그리고 19대 종손이신 분은 교회 장로님이시고, 셋째 아들이 바로 시찰 내에서 시무하시는 그 목사님이십니다.
오랜 시간 제사문제로 어려움을 겪어오다가 이제 종손께서 주님을 영접하게 되어 송당정사에서의 제사를 폐하고 올해부터 추모예식으로 지키게 되었습니다.
그날 어르신을 뵈면서 많은 것을 느꼈습니다.
여전히 제사문제로 한국교회가 갈등을 겪고 있는데, 독실한 유교집안에서 자라오신 분이 노년에 예수님을 영접하다니 참으로 감사한 일입니다. 집안 내에는 여전히 주님을 영접하지 못한 분들이 있지만, 종손 어르신의 회심으로 인해 집안에서 가장 중요한 제사가 사라지고 추모예배로 바뀌게 된 것입니다. 이제 집안의 모든 제사가 추모예배로 바뀌게 됩니다.

정말 이런 일도 있구나! 하는 마음이 듭니다. 그날 점심을 어르신과 같은 식탁에서 먹으면서 여러 말씀도 들었습니다. 여전히 유학자로서의 기품을 지니고 있었지만, 이제는 예수님께서 나를 부르시고 구원해주셨다는 것에 대하여 놀라운 고백을 하고 계셨습니다.

기독교가 세상 사람들이 아는 것처럼 조상도 모르는 종교가 아니라 제사보다 차원 높은 추모예식을 행함으로 어느 종교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효사상이 있다는 것을 세상에 알리는 모습을 눈으로 목격했습니다. 18대 종손 어르신의 말씀이 그랬습니다. 유교식 제사보다 기독교의 추모예식이 더 의미가 깊다고 하셨습니다. 누가 강요한 것도 아닌데, 자발적으로 그런 고백을 하셨습니다.

여전히 제사문제로 갈등하는 수많은 그리스도인들, 가정들에 하나님의 평화가 깃들기를 원합니다.

(롬 2:12~15) "율법을 모르고 범죄한 사람은 율법과 상관없이 망할 것이요, 율법을 알고 범죄한 사람은 율법을 따라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율법을 듣는 사람이 의로운 사람이 아닙니다. 오직 율법을 실천하는 사람이라야 의롭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율법을 가지지 않은 이방 사람이, 사람의 본성을 따라 율법이 명하는 바를 행하면, 그들은 율법을 가지고 있지 않아도, 자기 자신이 자기에게 율법입니다. 그런 사람은, 율법이 요구하는 일이 자기의 마음에 적혀 있음을 드러내 보입니다. 그들의 양심도 이 사실을 증언합니다. 그들의 생각들이 서로 고발하기도 하고, 변호하기도 합니다." (공동번역)
목록 새로 고침


총 게시물 수 : 2056
로그인 회원가입 페이지 ( 4 / 103 )
[올린순] [읽은순]
번호 제목 올린이 올린날 조회
1996 교회 성도들에게 띄우는 담임목사의 성탄 카드 박정철 2010-12-24 3,259
1995 위를 보라. 백낙원 2007-09-10 3,234
1994 도올의 신학공개토론과 나의 신앙고백. 백낙원 2007-07-06 3,234
1993 아름답게 나이들게 하소서. 백낙원 2007-08-10 3,215
1992 최병성 <아! 死대강> MB표 성형수술...사… 김정락 2012-12-15 3,211
1991 믿음에 덕을 더하라. 백낙원 2007-08-30 3,211
1990 꼭 봐야할 영상... 김형석 2007-07-11 3,208
1989 (펌) 갱신시 보험료가 인상될 수 있습니다? 100%… 이규헌 2012-04-22 3,194
1988 경천대가 좋던데요... 김형석 2007-07-18 3,178
1987 출판감사예배 사진 전대환 2008-05-30 3,176
1986 관리자님 부탁드립니다. 문동수 2012-05-30 3,155
1985 기독교인 아프간 피랍 사태 관련 글 전대환 2007-08-04 3,153
1984      링크 거는 법.. 김형석 2009-12-02 3,152
1983 [생활의 지혜]발냄새 없애는 법 김형석 2007-03-14 3,121
1982 쇠고기 좋아하시는 분... 김형석 2006-11-02 3,112
1981 목사가 가운을 입지 않는 이유 조영식 2012-05-20 3,098
1980 특별한 경험 - 송당 박영 선생 추모예배 및 기독… 이규헌 2009-04-22 3,093
1979 황토방 짓기(첫번째) 백낙원 2007-05-28 3,091
1978 하늘소망... 김형석 2007-02-10 3,037
1977 [퍼온 글] 전화번호 관리법 김형석 2009-04-05 2,959

[1][2][3][4][5][6][7][8][9][10][다음 10개]
목록 새로 고침 이전다음




Copyrights ⓒ 2003~2022. All Rights Reserved.
The Gyeongbuk Presbytery of the Presbyterian Church in the Republic of 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