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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박정철 (2015-12-05 08:54)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연말이 다가오고 있다. 모임도 잦다. 이러한 때일수록 정신을 잘 차려서 한 해를 잘 정리해갈 수 있어야 하겠다. 정말이지 세상에서는 재미있는 게 너무나 많다. 드라마도 재미가 있고 영화도 재밌다. 개그 프로그램은 말할 것도 없다. 아이들은 스마트폰 게임에 빠져서는 어떻게 될 요량인지도 모른 체 전혀 헤어 나오고 있지를 못한다. 얼마나 그 끄는 힘이 센지 모르겠다.
  세상에서의 육체적인 재미 역시 그렇다. 먹을 것도 많고, 놀 것도, 볼 것도 많다. 혀가 즐겁고, 눈이 즐겁고, 귀가 즐겁다. 당장 어떻게 되는 것이 아니라면 죽을 때 죽더라도 실컷 즐기다가 죽어도 여한이 없어 보인다. 이게 세상을 사는 인생들의 낙이리라. 육체가 하자는 대로 하면 버릇이 없어져 제멋대로일 것이지만 그래도 그 육체에 사로잡혀서는 흥청망청 재미가 좋은 모양이다.
  이제 곧 성탄절이 찾아올 것이다. 벌써 백화점에서는 성탄 트리를 멋들어지게 장식해 놓았다. 휘황찬란한 백화점을 더 화려하게 꾸며놓고 있는 성탄 트리는 보는 이들로 설레게 하기에 충분하다. 왜 그렇게 사고 싶은 물품들도 많이 진열해 놓았는지, 왜 그렇게 입고 싶은 옷들과 신고 싶은 신발들도 많은지 모르겠다. 성탄 트리가 사람들의 마음을 부풀게 하고서는 구매 욕구를 충동질 하는 모양이다. 더하여 이 백화점뿐만이 아니라 제과점에서나 호텔에서나 여행사에서도 오히려 교회보다 더 성탄절을 철저히 준비하면서 기다리고 있는 것 같다.
  진정한 성탄절의 의미가 육체를 통해 드러나는 악한 마귀의 궤계로 인해서 자꾸만 퇴색되어져가고 있다. 그 본질과 의미를 변질시켜서는 성탄절은 물론이고 교회마저도 집에 삼킬 기세다. 시들어버릴 풀과 같고, 말라 버릴 풀의 영광과도 같은 인생들의 삶이건만 정신을 차리지 못하고서는 세상의 재미있는 것에 묻혀 버리고 있는 우리들의 모습은 아닌지 모르겠다.
  우리를 죽이려 드는 악한 마귀는 오늘도 육체를 자극하여 육체의 소욕을 좇아서 살아가게 함으로 멸망으로 치닫게 하고 있다. 정신을 차리고 근신하여 깨어 성령 안에서 기도하지 않으면 이 마지막 때에 우는 사자의 밥이 되지 않으리라는 법이 없지 않을까.
  성탄절이 다가오고 있다. 세상은 한 몫을 단단히 잡으려고 할 것이고, 악한 사탄 역시 한 몫을 단단히 잡으려고 할 것이다. 이러한 때에 우리 인생들로 멸망이 아니라 영생을 주시기 위해 이 성탄절을 주신 하나님의 큰 사랑을 기억하며 성탄절과 교회를 지키기에 영적 투쟁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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