칼럼-LG는 구미경제의 핑크빛 드라마

이순락 (2015-08-21 20:30)

낙동강 오딧세이는 LG가 만드는 구미의 환타지 LG는 구미경제의 핑크빛 드라마이다. LG는 구미를 만드는 낙동강 오딧세이다. 지난달에 LG디스플레이가 1조500억원 투자를 결정하여 다시금 LG가 구미경제의 앞날에 핑크빛 청사진을 그리게 하고 있다. LG전자가 구미공단에 입성한지 올해로 꼭 40년이 된다. 1975년 금성사라는 회사명으로 부산 온천동에서 구미공단으로 이전, 국내 최초 흑백 TV를 개발, 생산하면서 우리나라에 본격적인 디스플레이 산업을 선도해 왔다. LG는 유유히 흐르는 낙동강처럼 그렇게 변함없이 구미시민과 함께해오고 있다. 그래서 사람들은 구미=LG라는 등식을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인다.   LG는 LG전자와 LG 디스플레이 등 5개 자매사에서 구미공단에 지난 2008년부터 금년까지 총 7조 3,000억원을 투자, 17,000여명의 고용을 창출하여 명실공히 지역 경제에 가장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구미공단에는 23,000여명의 LG근로자와 10만 LG 가족들은 구미지역 경제의 커다란 버팀목 역할을 감당하고 있다. LG는 디지털 TV시대를 활짝 연 PDP, LCD에 이어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OLED에 이르기 까지 디스플레이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G가 이번에 1조500억원을 투자하기로 한 것은 ‘6세대 플렉스블 OLED'생산라인이라고 한다. 미래 신시장으로 각광받는 ’폴더블(Foldable.접을 수 있다‘는 뜻)’디스플레이 시장을 공략할 발판을 선점한 것이다. LG 경북협의회의 사회봉사활동 구미지역에 있는 LG 자매사는 협의체인 LG경북협의회를 운영하고 있다. LG 자매사들이 LG경북협의회를 통하여 대(對)구미시 및 구미시민에 대한 각종 ‘지역사랑과 나눔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 LG복지재단은 지난 1998년 소외계층 복지증진을 위해 ‘금오종합사회복지관’, 2009년 ‘천생어린이집’을 각각 건립해 구미시에 기증하는 등 저소득 소외계층 등을 위한 사랑 나눔을 계속적으로 펼쳐가고 있다. LG의 지역사랑활동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구미시는‘1만통 감사엽서 보내기 시민운동’을 전개했다. 그리고 LG디스플레이가 위기에 처했을 때 ‘LG디스플레이 주식 갖기’운동을 펼쳐 총 60억 원 가량 주식을 매입하는 등 구미시민들의 LG에 대한 사랑의 보답은 바로 구미와 LG가 함께하는 아름다운 낙동강 오딧세이인 것이다.   LG의 구미에 대한 지역사랑 나눔 잔치는 계속되고 있다. 지난 1993년부터 23년째 실시되고 있는 ‘LG기 주부배구대회’는 구미시민의 대표적 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미시 27개 읍, 면, 동이 함께하는 지역 주민 화합과 나눔의 축제의 장으로 정착된 것이다. 또한 1999년부터 시작된 청소년들을 위한 ‘LG Dream Festival'은 현재 전국적인 청소년 페스티벌로 도약, 발전하고 있다. 이외에도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그림 그리기 및 글짓기 경연대회인 'LG 러브그린 사생대회‘가 매년 10월 초에 실시, 15년째 개최되고 있고, 'LG시민건강걷기대회’도 10년 동안 계속해오고 있다. 그리고 입시생을 위한 ‘수험생가족 Happy Day'행사도 개최, 수험생과 그 가족들을 위한 스트레스 힐링 차원의 행사도 하고 있다. LG의 지역사랑은 계속된다 LG의 지역 사랑과 나눔 잔치를 주관, 봉사하고 있는 실무책임의 산증인인 LG경북협의회 최선호 사무국장은 “LG는 지난 40년간 구미시와 함께하며 지역경제의 활성화와 도약을 위해 최선을 다해오고 있습니다. LG=구미시라는 등식엔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일 것입니다.”라고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구미시와 구미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계속구상, 추진하겠다.”고 약속하며 LG에 대한 지속적인 사랑과 관심을 당부했다. 그는 ‘영원한 LG맨’으로서 장차 구미경제를 이끌어 갈 실물경제의 전문가이자 구미경제의 지킴이로서 결의에 찬 믿음직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었다. 2015.8.7. (*본 칼럼은 경북하나신문 및 구미미디어 ‘광두칼럼’에도 게재된 것이며, 구미경제가 어려움에 처한 이 때에 LG의 1조 500억원 투자소식이 있어 구미시민들에게 다소나마 위로의 마음을 전하고자 쓴 것을 소개한 것입니다. 독자분들의 너그러우신 해량하심이 계시길 빕니다. 2015.8.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