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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존직 세미나에 관한 소고(小考)
이순락 (2010-06-08 15:23)
항존직 세미나에 관한 소고(小考)
~6월 6일 선산중앙교회 개최, 강사 : 대구 성락교회 임 연호 목사
                                                           선산중앙교회 장로 이 순락

우리 선산중앙교회(담임 한 상일목사)에서 지난 6월6일 주일 오후예배에 이어 항존직(시무장로, 시무권사, 안수집사) 직분자들을 대상으로 ‘항존직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이날 강사로는 우리교단 대구노회 소속 대구 성락교회 담임 임 연호 목사를 초빙하였다.  임 목사님은 본 세미나를 위하여 “교회의 팀 리더십”이라는 제목의 주제를 준비하였으며, 두 시간이 넘도록 시종 차분하고, 열정적인 강의로 이끌었다.   그런 탓인지 강의의 분위기가 마치 사회의 대학 내지 전문연구소의 학술발표회와 같은 정도로 진지한 분위기를 유지했었다.  

세미나의 의의(意義)와 목회 리더십의 중요성

임 목사는 “세미나란 첫째, 모르는 것을 배우는 것이며, 둘째, 알고는 있지만 보다 확실하게 알도록 하는 것이며, 셋째, 잘못 알고 있는 것을 분명하고 확실하게 알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고 청강자들에게 세미나의 정의를 먼저 일깨워 주었다.   그러면서 서론 부분에서 오늘날 침체 내지 쇠퇴화 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는 기독교(개신교)의 총체적인 문제를 인식토록 유도하였었다.   조금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우리교단 내 24개 노회가 있으나 총회 총대 숫자는 줄어가고 있는 현실을 적시하며, 교인 500명당 총대1인이라는 규정은 있지만, 실제로는 총원수의 약 10%는 거품이라는 사실을 지적하였다.  그리고 한국교회의 80%가 정체 내지 쇠퇴를 경험하고 있으며, 교회문제의 진원은 대부분 리더십(권력문제), 즉 지도자의 지도력 문제이며, 교회의 성장 혹은 쇠퇴는 결국 지도자의 지도력에 좌우됨으로 항존직분자들이 교회 내의 리더의 팀원으로서 주요한 위치에 있으므로 스스로의 각성을 요구하였다.

당회 중심의 사역(목사+항존직의 팀 사역)이 바람직하다

이어진 본론 부분에서 ‘교회 사역의 제형태’를 언급하면서 목회자 중심사역, 항존직 중심사역, 평신도 중심사역 등으로 나누어 명쾌한 분석을 제시하였었다.   즉, 목회자 중심사역의 경우 영향력 있는 목회자(카리스마적 지도력을 가진 목사)의 경우, 예를 들면 과거 영락교회 한 경직 목사님의 강력한 리더십으로 인해 후임 목사인 박 은준 목사는 빛을 발하지 못한(?) 상태에서 능력을 인정받기 어려웠음은 물론 교회 발전 자체가 어려웠음을 적시하였었다.   항존직 중심사역의 경우이든 평신도 중심사역이든 각 분야별로 볼 때 긍정적일 경우에는 좋지만, 부정적일 경우에는 한 마디로 목회자의 목회가 어렵고 힘들다는 것을 언급하였다.   교회 내의 평신도들의 입장에서는 ‘평신도 중심사역’이 대단히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되고, 또 대부분 그렇게 원하고 있으나, 그럴 경우 당회원들이 소외감을 느낄 수 있고, 자칫 성도들 간의 파벌형성 가능이 있어 문제가 아닐 수 없다는 것이다.   공감이 가는 분석이 아닐 수 없게 들려졌었다.   과거 우리 교회 내부의 문제(목사 이직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를 대입하여 보면 긴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였었다.   물론 우리교회 내부문제 발생 당시로서는 사공이 없는 돛배가 풍랑에 나붓기는 형상이었으니 ‘사역의 문제’와는 별개로 볼 수도 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당시 분란사태의 중심에 항존직 직분자들 즉, 장로그룹과 장로그룹 이외의 직분자들 간에 파벌싸움 같은 양상을 보였었기 때문이다.   따라서 보다 바람직한 사역방향으로서 ‘당회 중심의 사역’(목사 + 항존직 팀 사역)임을 제시하였으며, 이는 장로교회 직제와 정치원리를 가장 잘 반영한 구조라는 것이다.   그리고 목사와 항존직간에 수평적 리더십 및 수직적 리더십이 조화를 이룬 구조라면 가장 바람직한 관계형성이 됨을 설명하였다.   그러나 이 부분에 관해서는 필자의 견해로는 전적인 동의를 하기에는 어려웠다.   왜냐하면 목사와 장로간의 균형있는 수평, 수직관계가 이론과 달리 현실적으로 지극히 어렵기 때문인 것이다.   다만, 이러한 밀월의 관계가 계속될 수 있도록 상호 겸손과 양보의 미덕이 요구됨을 설명에서 빠진 것은 아마 제한된 시간적 틀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목사는 축구팀의 코치, 장로는 선수의 위치가 바람직하다

‘효과적인 팀 사역의 원칙’으로서 목회사역을 한 축구팀의 경우와 같음을 예를 들어 설명하였다.   즉, 목회자는 축구팀의 감독, 코치, 선수 중에서 코치역할을 하는 위치이며, 장로는 감독도 심판도 아닌 선수의 입장이어야 바람직한 역할이 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그러기 위해서는 좋은 팀을 구성하여야 하고, 목표(goal)를 분명하게 인식하고, 숙지하여야 한다는 것 등에 대해서 언급하면서, ‘항존직 직분자들이 목사님을 잘 모셔야 함’을 강조하였다. 강의의 결론은 “지도자는 협력해서 종의 마음으로 서로를 섬겨야 한다.”고 하면서 협력(協力)의 협(協세)자는 십자(十) 곁에 힘력(力)자가 계속 받치고 있는 것은 무릎 꿇어 기도하면서 서로를 섬겨야 함을 의미한다고 강조하면서 끝을 맺었다.  

필자의 개인적인 견해로 사족을 달아야 한다면, 우리 교회 자체적으로 목사님을 통한 항존직에 대한 별도의 추가교육이 필요함을 느끼지 않을 수 없었다.   즉, 항존직 직분자들의 교회 행사참여에 관한 의무적 자세가 요구됨을 일깨워야 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예배참여의 경우가 가장 중요하고 기본적인 문제일 것이다.   명색이 항존직에 있으면서 ‘새벽기도회’에 참여안함은 물론 새벽기도회가 존재하는지 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지극히 부끄러운 일이지만 엄연한 사실이기 때문에 언급치 않을 수 없다.   그 외에 공예배(주일 낮, 오후예배, 수요예배) 참석에 관한 것도 일깨워야 할 필요가 있다.   직장일과 사업을 핑계로 참여하지 않는 직분자가 있는가 하면, 항존직을 목표로 꿈꾸고(?)있으면서 공예배의 일은 남의 나라 일 쯤으로 여기는 사람이 적잖이 있기 때문이다.

이날 우리 선산중앙교회 항존직으로 시무장로 5명, 안수집사 2명, 시무권사 11명이 출석, 참석하였으며, 무을교회 최 희돈 목사 및 선산중앙교회 담임 한 상일 목사도 함께 시종일관 참관하여 주의 깊게 경청하는 모습이 보기에 무척 좋아보였다.(2010. 6. 8)
srlee15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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